반응형 치유3 러덜리스 - 상실과 음악으로 그려낸 감동적인 아버지의 여정 예상치 못한 치유의 여정'러덜리스'는 2014년 배우 윌리암 H. 머시가 메가폰을 잡은 첫 장편 감독작으로, 선댄스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성공한 광고 임원이었던 샘(빌리 크루덥)은 대학생 아들 조시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삶의 의미를 잃어버렸다. 그는 도시 생활을 버리고 호수가에 정박된 보트에서 생활하며 알코올에 의존한 채 하루하루를 의미 없이 보낸다. 하지만 어느 날, 전처 에밀리(펠리시티 허프만)가 가져다준 아들의 유품 상자에서 조시가 직접 작곡하고 녹음한 데모 테이프를 발견한다. 아들의 음악을 들으며 그동안 몰랐던 아들의 재능과 감성에 놀라게 된 샘은 점차 아들의 곡을 연주하며 위안을 찾기 시작한다. 우연히 지역 바에서 아들의 노래.. 2025. 2. 25. 데몰리션 - 상실 후 시작된 예기치 않은 자아 발견의 여정 파괴를 통한 치유데이비스의 일상은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후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주목할 만한 것은 그가 보이는 특이한 슬픔의 표현방식이다. 슬픔에 잠기거나 눈물을 흘리는 대신, 그는 주변의 모든 것을 분해하기 시작한다. 이는 단순한 파괴 행위가 아닌,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려는 몸부림이다. 처음에는 병원 자판기의 고장난 작동 메커니즘에 집착하다가, 점차 자신의 사무실 컴퓨터, 집안의 냉장고, 화장실 등으로 분해 대상을 확장해 나간다. 이러한 파괴 행위는 역설적으로 그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다. 완벽하게 조립된 물건들을 분해하면서, 데이비스는 자신의 삶도 하나하나 분해해보기 시작한다. 특히 아내와의 관계, 자신의 직업, 사회적 지위 등 당연하게 여겼던 모든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다. 이 .. 2025. 1. 17. 리틀 포레스트 - 자연 속에서 찾는 내 안의 평온함 "리틀 포레스트"는 도시의 번잡함과 무한한 경쟁 속에서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담백하게 치유하는 영화다. 한 때 도시에서의 생활에 지쳐 도망치듯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간 주인공, 혜린의 이야기는 단순한 농촌생활의 이야기를 넘어 자신을 찾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어린 시절의 추억, 자연과의 교감, 그리고 그 안에서 얻게 되는 작은 행복들이 영화 전반에 걸쳐 따뜻하게 표현된다. 이 영화는 자신도 모르게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숲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 것 같은 자연의 순수한 아름다움, 계절의 변화, 그리고 음식을 통해 전해지는 따뜻한 정서가 우리의 마음을 포근하게 안아준다. 줄거리 도시에서의 복잡한 일상과 인간 관계에 지쳐 도망치듯 본가로 돌아온 혜원(김태리)은 어린 시절의 기억 속에서 자연과 함께 했던 행복한 순.. 2023. 10.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