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모와아이1 케빈에 대하여 - 사랑이라는 이름의 공포, 부모라면 더 잔인하게 다가오는 문제작 모성 신화에 균열을 내는 문제작케빈에 대하여는 ‘모성은 본능적이다’라는 통념을 정면으로 부수는 영화다. 아이를 낳는 순간 모든 것이 완성된다는 환상을 거부하고, 오히려 부모가 된 이후 시작되는 불안과 공포를 전면에 내세운다. 이 영화는 아동 범죄나 사이코패스를 다루는 스릴러로 소비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부모의 시선에서 바라본 죄책감과 책임, 그리고 사회적 시선에 대한 잔혹한 기록에 가깝다. 케빈이라는 인물보다도, 그를 키운 엄마 에바의 내면을 따라가며 점점 숨 막히는 감정에 잠기게 된다.비선형 서사가 만들어내는 심리적 압박영화는 과거와 현재를 뒤섞는 비선형 구조를 취한다. 이 방식은 단순한 연출 기법이 아니라, 에바의 정신 상태를 그대로 반영한다. 현재의 에바는 이미 모든 것을 잃은 상태이며, 과거의 기.. 2026. 1. 28. 이전 1 다음 반응형